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인민군/열악한 현실/빈곤함 (문단 편집) === [[채소]]류 === 고기가 모자라면 채소라도 넉넉하게 주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어서, 배급된다는 채소도 거의 전부가 소금에 절여진 염장류다. 그 중에서도 무[[짠지]]가 대부분인데, '''[[팔레트 스왑|염장무를 납작하게 썬 것, 길쭉하게 썬 것, 동그랗게 썬 것]]을 세 가지 반찬으로 취급한다'''는 탈북자의 증언도 있었다. 하도 일상이라 인민군들이 대놓고 "염장무 삼[[형제]]"라고 속어를 만들어 쓸 정도다. 대한민국식으로 비슷하게 흉내내보자면 반찬용 단무지, 김밥용 단무지, 만두용 단무지[* 굉장히 잘게 썬 단무지로 돼지고기 등 다른 재료와 섞어서 사용한다.] 이렇게 보면 된다.[* 당연히 맛은 식품전문 대기업(…)에서 만드는 단무지와 비교하면 안된다. 남한의 무 짠지조차 그냥 '소금물에 짜게 염지한 무'인데, 그런 남한보다도 식량사정이 열악한 북한의 무 짠지에 단맛 같은게 나올리가…그마저도 한국은 젊은 세대의 무 짠지 수요가 급격히 줄어, 과거엔 무 짠지를 주던 식당들도 [[동치미]]로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.] 짠지라고 해서 한국의 감칠맛 나는 백김치나 장아찌 같은 것도 아니고 고추가루나 조미료도 없이 그냥 무랑 소금만 넣고 절인 걸 썰어서 반찬으로 대접한단다.[* 사실 김치의 원조는 이 [[짠지]]다. 그것이 해방 이후 사정이 좋아진 남한에서는 온갖 향신료와 조미료를 덧대어서 김장 문화로 발달시킨 것이지만, 북한은 아직도 전근대식 김치를 먹는 셈이다.] 비슷한 음식을 한국에서 찾으면 치킨 시키면 나오는 [[치킨무]] 정도인데 사실 그 치킨무보다 훨씬 열악하다. 일단 치킨무는 소금 외에도 식초와 '''설탕'''을 와장창 때려넣는데[* 사실 설탕으로도 부족하다고 사카린을 첨가하기도 한다. 염장무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 되는 셈.] 바닷물 말려서 만들 수 있는 소금도 모자라서 중국에서 암염을 수입하는 북한에 식초와 설탕이 흔할 리가…가끔 염장배추가 나온다고 하는데 어차피 수준은 거기서 거기. 심지어 [[나름]]대로 북한의 전성기였던 [[1960년대]]조차도 이걸로 한 끼를 해결했다고 할 정도니 말 다 한 셈이다. 그나마 이 '염장무 3형제'라도 제대로 먹는가 하고 물으면 그것 역시 아니다. 조리 도중에 배고픈 하전사들이 먼저 먹어버리거나 아니면 [[긴빠이|타 부대에서 훔쳐가는]] 등의 이유로 이것조차도 없어서 못 먹고 굶는 경우도 허다하다. '[[명절#s-5.3]]'에는 '''특식'''이 나오는데 그게 고작 여기에다가 삼각형으로 깍둑썰기를 하고 고춧가루를 버무린 [[깍두기]]를 더하며 [[배추]]와 무로 만든 [[백김치]], [[된장]]을 내는 것이지만 이런 된장과 백김치마저 일반 하전사들에겐 돌아가지 않는다. 가끔 무작위로 [[김정은]]이 현지 지도를 갔을 때에는 반찬이 무가 아닌 다른 채소들도 나온다 [[카더라]]. 하지만 막장 부대에선 [[포템킨 마을|가짜 음식을 내보이거나, 혹은 김정은이 지나가고 나면 바로 다 먹고 치워버린다]]는 증언도 있다. 이 외에 '호미병'이라고 해서 [[호미]]를 들고 산에 들어가서 약초를 캐 오는 병사 보직도 존재한다고 한다. 사실 이건 공식 편제가 아니며, 간부들이 특별히 산 잘타고 감 좋은 하전사들을 추려내서 중국에 비싼값에 팔 수 있는 약초들을 캐오도록 시키는 것이다. 즉 이 '호미병'들은 본래의 보직이 따로 있다. 다만, 당연히 약초 잘 캐오라고 훈련을 면제시켜주는 등의 혜택이 있다보니 진짜 약초 캐는일 말고는 안하므로 사실상의 편제가 되었을 뿐. (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vWgmxwbs7mc|#]])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